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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1인당 - 5000아데나

파티 4명초과1인당 - 1만아데나

 

*주의 사항*

 

본 던전의 모든 몬스터로부터 획득한 아이템은

10% 카오스제국에 귀속된다.

 

던전 내 사망시, 장례는 150%비용이 추가된다.

보스급 전리품은 20% 카오스제국에 귀속된다.

 

이를 어길시, 카오스제국이 정한 즉결심판에 따라 

사형에 처한다.

 

 

 

사람들로 인해 본토 던전 입구는 분주했다.

파티를 구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옆 공터에서 자판을 깔고 장사를 하는 이들도 있었다.

 

각종 요리와 체력회복제, 주문서, 하급장신구, 방어구, 무기를 파는 이들도 더러 있었다.

 

그들의 정면에는, 본토 던전으로 통과하기 위해선 무조건 거쳐야 하는 입구가 있었는데

양 옆으로 좌시한 경비병 십 여명이 행으로 서 철저히 인원을 통제하고 있었다.

 

약간의 소란이라도 일어나면 금방이라도 벨 듯한 기세가 사뭇 무겁기까지 했으니

떠돌이 검사나, 불한당들은 일찍이 그들을 피해 접근조차 하지 않았다.

 

그들의 통제는 하루 이틀만에 이루어진 역사는 아닌듯 보였다.

그리고 그들을 향해 일련의 무리들이 그들 앞으로 다가서고 있었다.

 

"무슨 통행료가 이렇게 비싸? 완전 날강도 아니야???"

"쉿! 조용히하게. 그러다 듣기로도 하면 어쩔텐가!"

"들으라면 들으라지. 어디 돈 없는 사람들은 사냥이나 제대로 하겠는가!!"

 

 

 

한껏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열성을 토해내는 사내를 바라보던 경비병 하나가

그런 사내를 향해 나지막하게 말했다.

 

 

"누구도 자네에게 강요한 적이 없네. 통행료가 비싸다 싶거든, 북서쪽으로 난 구울 밭으로 가보게."

 

 

그가 뒷편 1시방향으로 난 먼 곳을 향해 눈짓으로 가리키자, 사내는 그의 시선을 따라 북서쪽을 바라보았다.

그가 향한 그곳에서는 지난 날, 영주의 횡포에 이기지 못한 기사들이 모여만든 반군이 형성되어 있었다.

흑기사라 불리는 자들로, 각 개인의 무력이 일당백에 속할 정도로 검에 조예가 깊은 자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을 경계로 버그베어와 구울, 좀비와 늑대인간을 비롯한 각종 야수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행여나 섯불리 그곳에서 사냥을 하다가는, 수많은 몬스터와 야생맹수들로 둘러쌓여 목숨을 장담할 수가 없었다.

 

그에 반해, 본토 던전은 필드사냥보다 위험도는 높지만 획득하는 아이템의 질이 필드사냥보다 나았고

대부분 파티사냥으로 위험요소를 줄여주면서 장시간 사냥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다.

 

 

"하지만...그래도 통행료는....비싸다고...!"

"그럼 자네는 혼자 사냥하게. 우린 이대로 본토던전에서 파티사냥을 하겠네."

 

 

미련없이 사내를 떠나는 무리를 향해 다급히 사내는 소리쳤다.

 

 

 

"내...내가 언제 파티사냥을 안한다 했는가! 그저 아쉬운 소리로 마지못해 한말이니 개념치 마시게."

"갈 길이 구만리세. 행여라도 이제 앞으로 그런 소리는 마시게."

"아...알겠네."

 

 

 

한바탕 소란이라도 일어날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던 경비원들은 그제서야 긴장을 풀고 그들을 통과 시켰다.

그리고 손에는 통행료로 보이는 금전이 묵직하게 들려 있었다.

금전 주머니를 옆의 서기관에게 넘긴 경비병은 다시 도열해 있는 자리로 옮겨 본래의 위치로 돌아갔다.

서기관은 바닥의 상자로 아무렇게나 금전 주머니를 던져버리곤, 장부에 숫자를 더해 마킹하고 있었다.

 

-193번째 파티. 정원5명-

 

 

그때였다.

그들 위로 하늘의 공간이 이그러지더니, 곧이어 3명의 사내들이 떨어져 내렸다.

곧이어 안전하게 착지한 두 명과는 다르게, 한명은 자세가 무너졌는지 그대로 엉덩방아를 찍으며 떨어져버렸다.

 

 

"읔......나 죽네."

 

 

 

엉덩이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며 투덜거리며 일어나던 사내.

어딘가 익숙해보이는 푸른 눈동자에 흑발 머리.

군데군데 떨어져나간 갑옷과 어디서나 살 수 있는 보검을 허리에 찬 그는

얼마전까지 전장에서 적군을 베어내던 용맹했던 기사였으나

지금은 누군가의 노예처럼 아이템 수거를 전담하고 신세가 되어버린 데이몬이었다.

 

그리고 그런 데이몬을 향해 사악한 웃음을 짓는 사내, 역시나 뮨돌이었다.

 

"자... 멋진 마법을 끝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해야지 않겠는가! 자 가세."

 

 

그리고는 순간이동으로 경비병 지나쳐 본토던전 입구에 다다른 뮨돌은 뒤를 돌아보며 마법을 스크롤 했다.

 

 

"어스제일"

 

 

 

그러자, 땅이 갈라지며 도열해 있는 경비병을 덮쳐갔다.

순간, 살기를 느낀 경비병들 중 몇은 가까스로 공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지만

백색 지팡이로 무식하게 뒷통수를 향해 휘두르는 뮨돌이로 인해

결국, 서기관을 남긴 채 모두가 죽거나, 기절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하... 진짜 좀 적당히 좀 하지... 매번 이러네. 매번.."

"어쩌겠는가. 괜히 한소리 했다가는 시달릴 것은 우리지 않은가."

 

 

 

뮨돌의 횡포에 익숙해지기도 했을려만, 아직은 그들에겐 낯선 이름이었다.

 

 

 

"대...대체 그대는 누구요? 누군데 이런 포악한 짓을 저지른단 말이오?"

"나? 나 뮨돌이를 모른단 말인가? 정녕? 내 그렇다면 자네에게 친히 알려줌세."

 

 

 

그러자, 언젠가 본듯한 장면이 파란과 데이몬의 머리로 오버랩되고 있었다.

그리고 뮨돌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망토를 양 옆으로 활짝 펼쳐보였다.

 

서기관 인생, 45년만에 그는 잊을 수 없는 광경을 치욕과 함게 경험한 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리고는 끝내 화를 이겨내지 못한 채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로서는, 그 어떤 공격보다 치명적인 크리티컬로 정신적인 데미지를 입었다는 게 맞겠다.

 

 

"후..... 아쉽군. 나 뮨돌이를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건만... 내 다음에 제대로 소개함세."

 

 

그 말을 끝으로 정신을 잃은 서기관을 안타깝게 한번 바라보던 뮨돌이 던전 입구를 향해 내려가고 있었다.

 

 

 

"어여들 오게. 이제부터가 시작일세. 정말 기대가 되는군."

 

 

 

그의 횡포가 언제쯤이면 끝나는지 속으로 되뇌이며 그를 따라 걷는 파란과 데이몬.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사뭇 두려운 그들이었다.

 

 


 

 

 

"찾았습니다."

한 기사가 큰 소리로 외쳤다.

 

"그래. 어디인가?"

기사의 말에 마법사로 보이는 자가 그에게 물었다.

 

"소규모 공간이동이 시전되었으며, 목적지는 x310, 560 y221, 491입니다."

"x310, 560 y221, 491이라...."

 

한참 좌표를 계산하던 마법사는 돌연 눈란 눈으로 재상을 돌아봤다.

그런 마법사를 향해 재상은 의문섞인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왜그러는가?"

"이곳은..."

"어서 말하지 못할까?"

"이...이곳은.... 글루디오 성 외곽이옵니다."

"그게 어째서 그리 놀랄 일이란 말인가?"

 

비롯 글루디오 성 외곽이라고 하나, 카오스제국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기엔 다소 거리감이 있었고

그곳으로 향한다 할지라도, 큰 마찰이 빚어지는 경우는 만에 하나였다.

그래서 재상은 그런 마법사를 향해 되려 의문을 던진 채 대답했다.

 

"이 좌표가 향한 곳이 바로 본토던전이기 때문입니다."

 

"본토던전!!!!!!!!!!!!!!!!!!!!!!!!"

 

 

마왕, 김태진이 소환한 마물들을 봉인한 장소로 

흑마법사 네크로멘서와 건 저주에1궁정마법사였던 카스파와 그의 제자들이

마의 기운을 이겨내지 못해 결국, 타락해버렸고

그 최상위에 데스나이트가 굳건히 지키고 있었으니....

 

재상의 놀라운은 그저 놀라움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어째서 산넘어 산이란 말이던가... 어찌하여 본토던전이란 말인가!!!"

신이 있다면, 그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재상이었다.

 

왜 자신에게 이런 시련이 자꾸만 주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 profile
    메티스 2018.05.26 00:14
    말섬에서 배 꽁으로 타려고 많이 죽었지....많이 서러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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